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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0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 "세월호 비극 알린 데 만족"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 "세월호 비극 알린 데 만족"

송고시간2020-02-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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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는 '기생충' 외에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후보로 올라갔었죠.

작품을 만든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를 더 많이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담담하게 그려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

시상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승준 감독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열었던 상영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준 /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감독> "이상한데 뭐지, 무슨 상황이지 하다가 선장 나오는 지점에서 확 폭발해요. 굉장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셨던 것 같고."

'부재의 기억'은 초기부터 미국 제작사의 도움을 얻어 해외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습니다.

수천시간의 기록물을 편집해 29분으로 만들었는데 정치적, 문화적 배경을 빼놓고 참사의 진실에 다가가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세월호의 비극을 해외에 알리자는 당초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승준 /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감독> "해외에 나가서 많이 알리는 것, 유가족들이 원하셨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약속 드렸는데 약속이 지켜진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고요."

오스카 레드카펫을 함께 밟았던 세월호 유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시상식장으로 걸어들어 간 기억을 가장 기쁘게 꼽았습니다.

<김미나 / 故 김건우 군 어머니> "아무리 유명한 사람을 봐도 그렇게 좋지가 않았고 저희 아이들이 거기서 사진을 찍었다는 게 가장 행복했어요."


감독과 유족들은 '부재의 기억'을 통해서 세월호를 더 많이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상영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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