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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3:55 [연통TV] "면역력 쑥↑"…北 '코로나19 예방약' 효능은?

[연통TV] "면역력 쑥↑"…北 '코로나19 예방약' 효능은?

송고시간2020-0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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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연통TV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소한 북한 관련 소식을 전하는 '북한터치'의 국기헌입니다.

오늘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를 어떻게 예방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로선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막연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북한은 코로나19의 원천차단, 즉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남한처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는데요, 최근에는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보조식품과 약물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최근 "조선(북한)의 약물 생산 단위들이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예방 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긴급조치의 하나로 항비루스 작용이 뚜렷한 '우웡(우엉) 항비루스 물약'을 많이 생산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웡 항비루스 물약은 2016년 평양시 선교구역 남신종합진료소 의사들이 고려약학, 즉 한의학적 방법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인데요, 서광은 우웡 물약이 과거에 홍역이나 돌림감기 등 바이러스성 전염병 예방에 효과를 보였다면서 "치료 효율이 90% 이상에 달하며 치료 기일이 짧으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우웡물약 외에 개성고려인삼과 금당-2 주사약 사용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금당-2 주사약은 조선부강제약회사가 20여년 전에 개발한 면역활성제입니다.

개성 지방의 인삼에서 추출한 당체에 미량의 금과 백금을 첨가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는 물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는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입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되지는 않은 만큼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2015년 경찰이 금당-2 주사약 6천여개를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을 붙잡았는데요, 당시 밝혀진 약물의 주성분은 국소 마취제인 '프로카인'이었습니다. 함부로 사용하면 쇼크나 중추신경계 이상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게 당시 경찰의 설명이었습니다.

반면 금당-2 주사약을 투약한 일부 사람들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검증되지 않은 약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코로나19 예방의 근본 대책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쓰고 손 잘 씻는 기본수칙을 잘 지키면서 개인 건강을 유지해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효과 있는 약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시간엔 더욱더 알차고 유익한 북한 소식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뉴스에는 남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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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TV #북한 #코로나19 #예방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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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_김지혜

편집·CG_민지영

구성·내레이터_국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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