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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3 [단독] 열화상 카메라는 저녁 8시까지만…역사 방역 '구멍'

[단독] 열화상 카메라는 저녁 8시까지만…역사 방역 '구멍'

송고시간2020-02-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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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엔 열화상 카메라가 흔한 모습이 됐습니다.

기차역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정작 기차가 다니는 시간인데도 카메라가 가동되지 않는 때가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상 허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형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퇴근 시간이 지난 서울역.

기차를 타려거나 내린 승객들이 오갑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의심증상자 확인을 위해 역사 출입구에 설치됐다던 열화상 카메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역 근무자> "열화상 카메라는 7시부터 20시까지고요. 간호사들 출근하는 시간 때문에…"

이날 서울역 첫차는 새벽 5시 5분, 막차는 밤 12시 38분.

매일 6시간 이상씩 감시에 구멍이 뚫린 셈입니다.

정부 부처가 모인 세종시의 관문이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도 대거 다니는 오송역 사정은 더합니다.

출근길 공무원들로 붐비는 시간에도 카메라는 없습니다.

여기는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더 짧기 때문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코레일의 협조 요청을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합니다.

양측은 기차가 다니는 시간에도 열화상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을 안다면서도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인력이 지금 충분치가 않아서 저희도 참 어려움이 많네요."

<코레일 관계자> "저희가 무조건 나와서 하세요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잖아요. 요청을 드리는 상황이니."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뒤 열화상 카메라는 전국 44개 역사에 50개로 늘었습니다.

코레일은 지자체에 열화상 카메라 운영 시간 연장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했지만, 지자체에서는 추가 요청이 들어온 적이 없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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