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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4 목포 붕어빵노점 노부부 확진…'의심 증상 있는데 영업'

목포 붕어빵노점 노부부 확진…'의심 증상 있는데 영업'

송고시간2020-03-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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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목포의 노점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노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점상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붕어빵을 판매한 데다, 의심 증상이 있었는데도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차량이 1t 트럭에 소독약을 살포합니다.

이 차량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60대 여성 A씨와 남편인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3일 아들 차량으로 선별진료소가 아닌 내과병원을 먼저 찾았습니다.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 부부가 찾은 내과 병원은 임시폐쇄됐고, 가족과 의료진 등 10여명이 격리됐습니다.

A씨는 역학 조사에서는 증상이 나타난 19일 오후부터는 자택에서 쉬었다고 진술했고, 전남도도 그렇게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의 말은 달랐습니다.

<주민> "아까 말하니까 어제 오후까지 장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이곳으로 지나다니는데 (마스크를) 안 쓰고 했어요."

전남도가 다시 확인한 결과 A씨는 "병원을 가기 전까지 영업을 했다"고 최초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A씨 부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

다만, A씨가 지난 8일 무안의 한 교회에서 교인 8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록 / 전남도지사>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로까지 여겨졌던 전남 서남권 지역에서 잇따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범국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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