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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8 해외 유입 이어져…미국인 승무원·유학생 등 확진

해외 유입 이어져…미국인 승무원·유학생 등 확진

송고시간2020-03-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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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세자릿수로 다시 커진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그제(24일)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51명입니다.

해외 유입이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 수를 앞선 건데요.

밤사이 지자체에서 발표한 추가 확진자 중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가 많았습니다.

인천으로 들어온 미국 국적의 항공사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3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머물다가 그제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선 2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명은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한 명은 미국 뉴욕에서 그제 저녁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나왔는데 영국에서 체류하다가 그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에서는 26살의 유럽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습니다.

또 미국에서 돌아와 어제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유학생이 앞서 4박 5일간 제주 관광을 한 것으로 파악돼 제주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38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어제(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37명입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131명입니다.

중증 이상의 환자는 84명으로 이 가운데 인공 심폐 장치 등을 통해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59명입니다.

완치된 사람은 223명 늘어 모두 3,730명이 됐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감염자가 늘면서 대응을 강화한 지자체도 있죠?

[기자]


네. 서울 서초구는 최근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입국 주민 모두가 귀국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라는 설명인데요.

이에 따라 3월 13일 이후 입국한 서초구 주민은 의심증상이 없어도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연락하면 바로 검사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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