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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8 해외 유입 비상 인천공항…걸어서 5분 만에 검사

해외 유입 비상 인천공항…걸어서 5분 만에 검사

송고시간2020-03-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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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일선인 공항은 비상이 걸렸는데요.

진통 끝에 도보 이동형 선별 진료소까지 들어섰습니다.

홍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입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외국인들이 건물 밖 천막 앞에 줄을 섰습니다.

개방형 선별진료소, 이른바 '워킹 스루'라고 불리는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입니다.

제 뒤로 8개의 진료 천막이 마련돼 있습니다.

한 곳당 한 시간에 12명가량 검체 검사가 가능합니다.

일반 선별진료소와 비교하면 최대 6배가량 빠른 속도입니다.

걸어서 5분 정도면 검사가 끝난다는 겁니다

당초 입국장 안에 공중전화 부스형태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려 했지만, 진통 끝에 건물 밖에 개방형으로 검사 공간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부스 내 감염 우려 때문입니다.

<김명철 / 개방형 선별진료소 임상병리사> "한정된 장소에서는 침방울 등에 의해서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검사를 하면 바람에 자연적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의료진들은 검사에 앞서 의심증상이 있는지를 재차 확인합니다.

<송두원 / 개방형 선별진료소 공중보건의> "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을 먼저하는 게 저희들의 주된 역할입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예외없이 검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형하 / 개방형 선별진료소 임상병리사> "증상이 있는 외국인 분들은 입국장에서 걸러서 따로 검사를 하고, 여기는 무증상 외국인들만 바로 검사를 하기 위해서 만든 곳입니다."

공항 곳곳에 설치된 16개 진료소에서는 매일 최대 2천명까지 검사가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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