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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2 伊 치명률 10%…"무단 외출에 최대 징역 5년"

伊 치명률 10%…"무단 외출에 최대 징역 5년"

송고시간2020-03-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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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10%를 넘었습니다.

확진자 열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사망한다는 건데요.

이탈리아 정부는 감염자가 이동제한령을 어기고 무단 외출할 경우 최대 징역 5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강경 카드까지 빼들었습니다.

처벌 고삐를 더 바짝 조이며 엄격한 사회적 거리유지를 강제하고 있는 겁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이탈리아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치명률 10%를 넘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가 각각 7만 명과 7천 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이 10.1%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683명, 확진자는 5,210명 발생했지만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폭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누적 완치자는 9,362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연일 200명에 육박하던 일일 중증 환자 수도 90명 대로 대폭 떨어졌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다소 진정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라니에리 게라 WHO 사무총장보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내리막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동제한령 처벌을 강화한 새 행정명령안을 승인해 통제의 고삐를 더 바짝 죄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사람이 무단 외출할 경우 최대 징역 5년에 처해집니다.

일반인도 이동제한령을 위반했다가 적발 시엔 예전보다 10배가량 늘어난 벌금을 각오해야 합니다.

<주세페 콘테 / 이탈리아 총리> "이동 제한 조치를 위반한 사람에게 400유로~3,000유로(한화 약 53만원~ 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지역 정부에도 상황에 따라 봉쇄 강도와 범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기로 해 상황이 극도로 심각한 북부 일부 지방 정부는 제한 조처를 크게 강화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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