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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25 美확진자 8만여명, 中보다 많아져…의료대란 우려

美확진자 8만여명, 中보다 많아져…의료대란 우려

송고시간2020-03-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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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며 중국보다 많아졌다고 뉴욕타임스가 집계했습니다.

환자 수는 물론 증가 속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모습인데요.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석이 특파원,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자체 집계 결과인데요.

이 곳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8만1천321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등 다른 모든 나라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최근 몇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만명씩 급증해 이탈리아는 물론 중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의 문제로 여겨져 왔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에서도 미국의 환자 수는 중국을 넘어섰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2천404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고 밝혔고, 중국은 8만1천782명, 이탈리아는 8만58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미국 의료 체계의 마비 사태도 우려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넘쳐나는 코로나19 환자로 의료진이 불가피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한하고 누구에게 인공호흡기를 줄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마스크·장갑 등 개인보호장비가 부족하다는 호소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는 한 개의 인공호흡기를 두 명의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의료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뉴욕주는 의대생을 조기에 졸업시켜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이미 폐업한 병원들을 다시 개원해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뉴저지, 텍사스주 등은 필수적이지 않은 수술과 치료를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미 육군은 전역한 의료 인력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 수가 워낙 빠르게 급증하고 있어 의료 시설과 장비, 인력 부족 사태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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