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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9 美확진자 '8만명' 세계 최다…의료대란 조짐

美확진자 '8만명' 세계 최다…의료대란 조짐

송고시간2020-03-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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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며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중국 보다도 많아졌는데요.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병상과 의료진이 많이 부족해 의료대란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성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8만 명 선을 넘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 등은 26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중국과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들어 하루에 만 명꼴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이미 예견됐던 일입니다.

<다니엘 드롬 / 뉴욕시 고문관> "545개의 병상 있는데 코로나19 환자로 꽉 찼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환자들은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습니다."

환자가 폭증하면서 병상은 물론 의료물자,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는 한 개의 인공호흡기를 두 명의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뉴욕주 지사> "미 전역에서 인공호흡기를 여전히 구매하고 있습니다. 더 필요합니다. 하나의 인공호흡기로 두 명의 환자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해 승인을 했습니다."

의료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려 뉴욕주는 의대생을 조기에 졸업 시켜 현장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이미 폐업한 병원들을 다시 개원해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뉴저지·텍사스주 등은 필수적이지 않은 수술과 치료를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가파르게 증가하는 환자에 대응한 의료 시설과 장비,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의료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제이 인슬리 / 워싱턴주 지사> "필요한 의료 물품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염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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