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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59 [파워포인트] 2·3·300…숫자로 풀어보는 21대 총선

[파워포인트] 2·3·300…숫자로 풀어보는 21대 총선

송고시간2020-03-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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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로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됩니다.

총선이 그야말로 코 앞에 왔는데요.

유권자들이 미리 챙겨야 하는 정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가 복잡한 총선 정보를 숫자로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선거를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파워포인트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숫자로 보는 총선 입니다. 총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숫자들을 모아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2, 3, 46.1 그리고 300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숫자 2는, 2장의 투표용지를 의미합니다.

한 장은 지역 국회의원, 또 다른 한 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것인데요.

이 1인 2표제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1인 1표제가 적용돼 지역구 선거 득표율로 비례대표를 정했는데, 2001년 헌법재판소에서 이를 위헌으로 판단 내리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음 숫자 알아보실까요.

비례대표 1석을 얻기 위한 최소한의 득표율 3%입니다.

정당투표에서 득표율이 3% 이하로 나오면 봉쇄조항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1석도 얻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3% 득표율을 '마의 벽'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마의 벽을 넘게 되면 사정이 좀 달라집니다.

이번 총선에는 그 혜택이 더 커지게 되는 건데요.

예전에는 정당 지지율 3%로는 비례의석 1~2석 얻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번에는 많게는 5~6석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된 겁니다.

다음은 46.1입니다.

2008년 18대 총선의 투표율인데요.

이는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저 투표율입니다.

당시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20대는 28.8%에 그쳤고 30대도 35%를 겨우 넘겼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위기라는 우려마저 나왔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도 12년 전처럼 투표율이 낮아지는 것 아니냔 우려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이며 안전한 선거 노력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다면 아무래도 투표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마지막 숫자 300은 21대 총선의 의석수입니다.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나뉩니다.

어느 당이 1당을 차지할지, 또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석을 확보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4월입니다. 총선 후보자들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과연 4월 15일 21대 총선 결과는 어떤 숫자들로 표현될까요.

지금까지 파워포인트였습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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