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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0 "20㎏ 넘는 약통 짊어지고"…땀에 절은 방역복

"20㎏ 넘는 약통 짊어지고"…땀에 절은 방역복

송고시간2020-04-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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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이 넘는 약통을 어깨에 짊어지고 매일 거리를 누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땀에 절은 방역복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홍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아직 이른 아침 골목 한켠이 분주해집니다.


노상에서 하얀 방역복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소독약 배낭을 짊어집니다.

<현장음> "일어나보세요. (어…) 그 정도예요? 그 정도는 아닌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어깨에 맨 약통의 무게는 자그마치 25㎏입니다.

오전 중 소독할 상점만 10여 곳, 약국부터 PC방, 잡화점, 노래방, 어디든 가리지 않습니다.

<김아름 / 노래방 사장> "동 주민센터에 말씀을 드렸더니 전체 방역을 실시해주시더라고요."

<현장음> "손님이 많은 시간이니까 너무 지나치게 도포하면 안될 것 같아요. 적당히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들어가시죠."

사람 손이 닿는 곳이라면 꼼꼼하게 소독약을 뿌립니다.

2주간 문을 닫았던 한 노래방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재개장을 앞두고 곳곳에서 연무 소독까지 펼쳐집니다.

코로나 걱정을 한술 덜어낸 사람들은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한상민 / 새마을금고 팀장> "이렇게 나와서 일주일에 두번씩 방역을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죠."

<박상준 / PC방 매니저> "손님들도 긍정적인 반응이고 저희도 되게 고마울 따름이죠."


얼굴은 금새 땀 범벅이 되지만, 힘든 건 잠시 뿐입니다.

<김성구 / 신촌동 새마을협의회장> "그(사람들 안심하는) 모습 보면서 행복한 맘이 들어서 발걸음도 가볍고 무거운 장비지만 가볍게 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불러만 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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