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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5:33 [기업기상도] 장대비 맞다 갠 기업 vs 돌풍에 길 막힌 기업

[기업기상도] 장대비 맞다 갠 기업 vs 돌풍에 길 막힌 기업

송고시간2020-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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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푼 재난지원금으로 서민경기에 조금은 훈풍이 분 한 주였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급격한 실적 악화와 줄어드는 일자리에 위기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기업기상도로 한 주 기업뉴스 되돌아보시죠.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경제 상황이 참 어둡습니다.

경제 자체가 잘못된 것도, 우리가 잘못한 것도 아닌지라 해법 찾기도 어렵습니다.

일단 서민부터 대기업까지 속속 시작된 금융지원이 경제 살릴 단비되기 기대하며 이번 주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먼저 한국전력입니다.

힘들다던 이 회사가 남들 무너지는 이 때 흑자를 냈습니다.

1분기 4,306억원 흑자, 1분기 흑자는 3년 만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에너지 가격 폭락해 연료비, 전력 구매비 줄며 이렇게 된겁니다.

탈원전 탓에 적자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당장 원전 문 닫겠다고 한 적도 없지만 올해 원전 이용률은 더 높아진답니다.

한전 실적의 진짜 관건은 전기요금입니다.

지금 개편안 만드는 중인데요.

"두부가 콩보다 싸다"며 낮은 전기요금 한탄했던 김종갑 사장의 개편안을 기다려보시죠.

다음은 하이트진로입니다.

소주, 맥주 2연속 안타치면서 기대치 넘는 실적 올렸습니다.

1분기 매출이 5,300억원대인데 1년 전보다 26% 넘게 늘고 적자는 500억원대 흑자로 바뀌었습니다.

시장 예상 넘는 '깜짝실적'인데요.

소주 '진로이즈백'이 밀고 맥주 '테라'가 끈데다 어차피 매출비중 줄던 업소쪽 판촉비를 코로나 사태로 못쓴 것도 이익에 도움됐습니다.

사회적 트렌드인 '홈술'이 코로나 사태로 더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세법도 고친다는데 좋은 술 다양하게 만들어 소비자 만족시키는 게 관건입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첫 흐린 기업 쌍용자동차입니다.

차는 안 팔리고 감사보고서는 의견 거절이란 힘든 상황 맞았습니다.

인기 신차없고 대주주 빠지니 또 적자였습니다. 13분기째입니다.

이 정도면 과거에 돈 많이 번 회사도 힘든데요.

재무 감사한 회계법인은 '의견거절' 써보냈습니다.

당장 돈 필요한데 정부가 만든다는 기간산업안정기금 1차 대상엔 자동차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2분기 첫 달인 4월 판매도 반토막났습니다.

경영진과 채권단은 뭔가 국민 불안 덜 조치를 빨리 내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롯데그룹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면세점 사업이 큰 타격 입어 지배구조를 바꾸려던 '뉴롯데' 플랜이 또 막힐 판입니다.

99%가 일본쪽 지분인 호텔롯데를 상장해 일본 지분 50% 이하로 낮추고 너무 복잡해 롯데 사람도 잘 모른다는 지배구조 투명하게 만드는 게 뉴롯데 플랜이죠.

이게 막히게 생겼습니다.

호텔 롯데의 핵심 면세점이 코로나 사태로 적자 위기고 증시도 불안불안해 당장 상장이 힘든 탓입니다.

4년 전엔 사드 사태, 신동빈 회장 재판으로 못했는데 이번에 코로나입니다.

뉴롯데 만들기 참 어렵습니다.

다음은 항공업계입니다.

예상했던대로 줄줄이 적자 내 정부 지원만 바라보게 됐습니다.

항공사들이 일제히 같은 날 1분기 실적 내놨습니다. 매도 같이 맞자고 했단 말까지 나왔는데, 다 적자였습니다.

대한항공이 여객기 화물수송 전략으로 적자 500억원대로 줄여 선방했지만 위기의 아시아나는 적자가 2,000억원대로 더 커졌고 저비용 항공사들은 적자에 매출이 반토막 났습니다.

항공산업 고사위기에 국책은행이 벌써 조단위 돈 내놨고 기간산업 안정기금도 지원 1순위입니다.

하지만 탈 사람 없는데 돈 풀면 뭐하겠습니까?

열쇠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쥐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LG화학입니다.

인도 가스 누출사고로 많은 사람이 숨졌는데 국내에선 폭발사고 터졌습니다.

12명 숨지고 585명 치료받은 인도 공장 스티렌가스 누출 2주 만에 국내 대산공장에선 촉매센터 불 나 1명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분기 실적이 무색해졌습니다.

보기에 답답했던지 구광모 그룹 회장이 헬기로 날아가 근본대책 마련 지시했답니다.

2주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화학산업은 폭발, 화재, 누출, 오염에 상시 노출돼있습니다.

살피고 또 살피는 것 외엔 답이 없습니다.

1998년은 한국 경제가 마지막 마이너스 성장을 한 해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연말까지 가면 22년 만에 이 상황이 재연된다는데요.

그런데 1999년은 11%대 고성장 했다는 것 기억하시나요?

역성장만이 아니라 급반등도 따라갔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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