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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9 '렘데시비르' 국내 들여온다…"중증 환자에 투여"

'렘데시비르' 국내 들여온다…"중증 환자에 투여"

송고시간2020-05-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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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옵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쓰이게 되는데요.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외국에서 의약품을 들여올 수 있는 특례수입 방식을 통해서입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이지만,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한 결과, 치료기간은 15일에서 11일로 짧아졌고, 사망률은 11.9%에서 7.1%로 낮아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이 2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에 대한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를 도입하면 산소치료가 필요한 위중환자에게 사용할 계획입니다. 5일 간격으로 나눠 투약하는 방법으로 부작용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 입원 기간 단축과 의료자원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중증·위중 환자의 재원(입원) 기간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중환자실과 의료인력·기구·설비 등의 자원을 활용하는 데도 유용하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미국은 이달 초 중증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일본과 영국 정부도 특례 수입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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