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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8 멸종위기 따오기 2차 40마리 방사…자연으로 '훨훨'

멸종위기 따오기 2차 40마리 방사…자연으로 '훨훨'

송고시간2020-05-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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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9년 이후 40년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


12년전 중국에서 한쌍을 기증받은 뒤 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돼 왔는데요.


그 결실을 바탕으로 야생 따오기를 번식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로 40마리를 방사했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방사장 문이 열리자 따오기가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온실 속에서만 지내다 마침내 힘찬 날개짓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겁니다.

지난해 복원한 따오기 40마리를 날려보낸 지 일 년만입니다.

이번에 방사된 따오기는 멸종 40년의 의미를 담은 40마리로, 암수 1대2, 어미와 새끼의 비율은 3대1로 구성됐습니다.

지난해 방사한 40마리 중 생존한 따오기는 25마리.

생존율은 62.5%입니다.

중국과 일본 등 첫해 성과가 30%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칩니다.

이들 중 자연 번식을 시도한 따오기도 있지만, 무정란으로 실패했습니다.

창녕군은 이번 따오기 방사가 번식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성진 /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박사> "올해 방사하는 따오기들이 지난해 방사해서 생존한 따오기들 중에서 수컷과 짝을 맺고 번식쌍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복원한 따오기는 야생에서 서식하는 25마리를 포함해 388마리입니다.

야생에서 지내는 따오기가 3천마리 이상일 때 멸종 위협 단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정우 / 창녕군수>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년 40마리 규모 따오기를 야생 방사해 자연에서 많은 따오기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창녕군은 군 일대에 생태습지를 조성해 따오기가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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