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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7 '무더위'에도…마스크 못 벗는 사람들

'무더위'에도…마스크 못 벗는 사람들

송고시간2020-06-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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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잠시만 써도 땀이 차는 마스크를 종일 쓰고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된다고 하는데요.


신현정 기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을 경고했습니다.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일수만 최대 25일로 예측됩니다.

기상 악조건에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노동자들.

쿠팡맨과 집배원 등 배달노동자들은 벌써 여름이 두렵습니다.

<정진영 / 공공운수노조 쿠팡지부장>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를 쓰고 배송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쓰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정말 힘이 듭니다."

<최승묵 / 집배노조 위원장> "마스크를 착용해서 배달 노동을 하기 시작하면 산소농도가 굉장히 낮아집니다. 심장 박동수가 높아지고 산소농도가 낮아지면서 과로 노동이 더 위험한 상황에 있을 수 있다…"

급식노동자들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갖가지 소독약품에 무방비 상탭니다.

<김영애 / 교육공무직본부 부본부장> "아이들의 안전을 식품의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못 벗습니다. 온몸을 보호장구로, 앞치마로, 고무장갑으로, 장화로 감싼 몸을 이제 입까지 틀어막고 일해야 합니다."

가스 점검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동안 하지 못했던 검침을 이번 달까지 마쳐야 합니다.

<김윤숙 / 서울도시가스분회장> "윗집, 아랫집, 옆집, 방문자 가정에 확진자가 있든지 자가격리자가 있든지 저희는 들어가서 보일러실과 주방을 보고, 사인도 받아야 하고 요금민원 여러가지를 해야 합니다."

무더위에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까지 신경 써야 하는 노동자들에게 적정한 휴게시간을 제공하고, 업무강도를 낮추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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