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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7 거리 두기 사라지고…점점 가까워지는 선수들

거리 두기 사라지고…점점 가까워지는 선수들

송고시간2020-06-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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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공적인 방역 덕분에 지난달 막을 올린 KBO리그와 K리그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에 모범 사례로 떠올랐는데요.

초반에는 선수간 거리 두기가 잘 지켜졌지만, 최근에는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입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골망을 가른 포항 일류첸코가 동료들과 격렬한 포옹 대신 팔뚝 하이파이브로 코로나 시대의 모범적인 세리머니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광주 엄원상은 골을 넣고 혼자 기쁨을 표현하려 했지만, 잠시 후 몰려든 동료들의 포옹 세례를 피하지 못하고 파묻혔습니다.

지난달 8일 개막한 K리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악수 등 신체 접촉과 근접거리 대화, 물병이나 수건의 공동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다른 것들은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지만, 유독 골이 터진 뒤에는 선수들 간의 거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선수 간 신체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건 야구도 마찬가지.

LG 라모스가 9회 말 역전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터트리고 홈으로 돌아오자, 옹기종기 모여있던 동료들은 격하게 개선장군을 반깁니다.

끝내기 세리머니에 빠지지 않던 물병도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자칫하면 체액이 여기저기 퍼질 수 있는 장면입니다.

처음에는 하이파이브조차 조심스러워했던 선수들도 이제 스스럼없이 맨손을 마주칩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간간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다 보니 옛 행동들이 나타나는데 그런 부분을 지속해서 구단 통해서 자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순조로운 진행으로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 프로스포츠지만, 방역 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길 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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