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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5 동선삭제 신고센터 도입…"2차 피해 막는다"

동선삭제 신고센터 도입…"2차 피해 막는다"

송고시간2020-07-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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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소식만큼이나 궁금한 건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인데요.

하지만 완치 이후에도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 남아 있어 2차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앞다퉈 피해를 막기 위한 별도의 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과 함께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확진자 이동 경로.

추가 감염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14일이 지나면 기록을 삭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완치 이후에도 관련 정보가 온라인 공간을 떠돌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수현 / 송파구 인터넷방역단> "이태원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게이 클럽이라는 것이 부각돼서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안 좋게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지자체들은 불필요한 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이른바 '인터넷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삭제가 필요한 URL을 수집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보내면, 진흥원에서 포털사이트에 이를 알리고, 다시 포털사이트 운영자가 글쓴이에게 삭제 요청을 하는 방식입니다.

페이스북 등 해외 플랫폼은 조치가 느려 직접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송파구는 지난 5월 말부터 약 한 달 간 총 1,210건을 적발해 916건을 삭제했습니다.

<오정필 / 송파구 인터넷방역단장> "각종 가짜뉴스 이런 부분들을 일일이 다 삭제하는 게 사실 불가항력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삭제를 요청했을 때 자발적으로 협조되는 것이 미흡합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노력과 별개로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올린 확진자 정보를 14일 뒤 게시자 스스로 삭제해야 애꿎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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