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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4:55 주요 외신 "잠재적 대권후보 숨져" 긴급보도

주요 외신 "잠재적 대권후보 숨져" 긴급보도

송고시간2020-07-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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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CNN 등 주요 외신들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박 시장을 잠재적 대선후보로 거론하며 실종부터 수색 과정, 정치 경력 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일부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도 전달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미국 CNN 등 해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신들은 잠재적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박 시장이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2011년 여당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된 이후 잠재적 대선 후보로 부상한 정치 경력을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박 시장의 인권변호사 활동과 정치 이력 등을 소개하며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여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또한 박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영국 BBC 방송은 "박 시장이 북악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전 여직원이 박 시장을 상대로 성추행 주장을 제기했지만, 이것이 사망 요인이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연합뉴스를 인용해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한 뒤 "인구 1천만의 서울을 이끌었던 박 시장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앵커]

한반도 관련 소식도 짚어봤으면 하는데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 고위 지도자들이 다시 만날 가능성을 거론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기를 매우 희망한다"며 정상회담보다 낮은 수준의 실무 회담부터 고위 지도자들의 만남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9일 언론과 진행한 전화 콘퍼런스에서 "협상 당사자가 있고, 진행중인 대화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적절하고, 개최하기에 유용한 활동이 있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북미 정상간 또는 고위급 회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3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만약 도움이 된다면 추가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누가, 어떻게, 언제 할지에 관해선 오늘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진지한 대북 관여정책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고, 북한의 무기 시스템은 북한에 안전을 제공하기 보다는 위험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깜짝 정상회담'이라는 승부수를 던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담보되지 않을 경우 더 큰 후폭풍에 처할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입장에서도 미 대선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다걸기'를 하기보다는 상황을 관망할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미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감염 재확산을 막기위해선 자택대피 등 봉쇄령을 다시 검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앤서니 파우지 전염병연구소장은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들은 심각하게 봉쇄를 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오늘 언론인터뷰에서 "어떤 주를 봉쇄해야 할 지에 대해선 각 주정부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애리조나와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새로운 진앙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올 가을 미국의 상황이 지난 3~4월 때와 비슷할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미국은 지금까지 1차 대유행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전면적인 경제 봉쇄가 아니더라도 모임 통제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실천만 하더라도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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