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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2 "카자흐스탄서 정체불명 폐렴 확산"…"가짜뉴스"

"카자흐스탄서 정체불명 폐렴 확산"…"가짜뉴스"

송고시간2020-07-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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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달에만 600명이 넘게 이 폐렴으로 숨졌다는건데, 카자흐스탄 정부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SNS 공지를 통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올해 상반기에 1,700명이 넘게 숨지고 특히 6월 한 달 동안에만 6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다는 겁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 역시 (정체불명의 폐렴과 관련한) 정보를 얻길 희망합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양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해 바이러스와 싸우길 희망합니다."

올해 상반기 카자흐스탄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7명으로 중국대사관의 주장이 맞다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8배나 더 많은 셈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카자흐스탄 전국에서 1,700건 이상의 폐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발병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은 중국대사관 발표를 인용한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만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환자를 '폐렴'으로 분류했다면서 이는 WHO 지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에 '정체불명' 폐렴이 새로 나타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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