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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7 코로나 고용 한파 다섯달째…7월 실업자 역대 최대

코로나 고용 한파 다섯달째…7월 실업자 역대 최대

송고시간2020-08-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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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발 고용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취업자가 28만명 가까이 줄며 다섯 달째 감소세가 이어졌는데요.

역대 7월만 놓고 보면 실업자 수도 지금 방식의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얼굴을 맞대야 하는 서비스업, 소매업 경기가 꽁꽁 얼어붙으며 이들 분야의 일자리는 이미 상당수 사라졌습니다.

<최로빈 / 서울 중구> "체육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5월에 일을 잃게 됐습니다. 공공기관 같은 데는 아예 일을 구하기 힘들고…"


이같은 어려움은 통계로 매월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선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7,000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이 시작된 3월부터 벌써 다섯달째입니다.


감소폭이 조금 줄었다지만 국제 금융위기 발생 이듬해인 2009년 이후 최장 기간 이어진 감소세입니다.

정부 재정으로 창출된 일자리가 많은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만 늘었고, 나머지 연령층은 모두 줄었습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20만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취업자 감소와 함께 고용률은 떨어지고 실업률은 올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60.5%로 같은 달 기준으로 9년만에 최저였고, 청년층 고용률은 작년보다 1.4%포인트 낮아져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실업자는 113만8천명으로 통계 집계 방식이 변경된 1999년 이후 7월로는 가장 많았고, 실업률은 4.0%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 불황으로 줄어든 일자리가 비대면 신산업에서 창출되기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한동안 고용 한파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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