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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4:51 폼페이오 "북한과 여전히 노력 중…진전에 낙관적"

폼페이오 "북한과 여전히 노력 중…진전에 낙관적"

송고시간2020-09-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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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며 협상 진전에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북미 관계가 교착에 빠져있지만 물밑에선 대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희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최근 밥 우드워드 기자의 책을 통해 북미 정상간 소통 내용이 자세히 공개되면서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동맹은 물론 북한과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과의 화상대담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란 희망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개적으로는 고요했지만 진행 중인 많은 노력이 여전히 있다"면서 "미국 스스로, 또 그 지역 내 동맹인 한국, 일본과 진행 중인 노력이 있고 심지어 북한과의 노력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미 협상 교착 상황에서도 대화 재개와 협상 진전을 위한 물밑 작업이 있음을 시사한 대목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의 경제난과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미국의 이런 움직임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우드워드 기자의 책에 대해서도 좀 더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정식으로 발간이 됐죠.

[기자]


네, 오늘 책 '격노'가 정식 발간 됐는데요.

우드워드 기자는 자신이 부편집장으로 있는 워싱턴 포스트와 화상대담을 갖고 출간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쑥 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머니에 작은 녹음기를 갖고 다녔고 또 다른 녹음기를 침대 머리맡에 또 집 아래층에도 놔뒀다고 말했는데요.

우드워드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인터뷰할 때도 '결단의 책상'으로 불리는 대통령의 책상 위에 녹음기를 놓았다면서 "늘 그에게 녹음하고 있다고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백악관 직원들에게 불도저이고 솔직히 미국에도 그렇다"면서 "그냥 원하는 걸 말하고 어떤 통제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선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폭탄이라며 대통령직에는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직격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책을 혹평하며 파장 차단에 주력하면서도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내용이 정확했느냐는 질문에 "괜찮았다"면서 "내가 '여러분은 죽을 것'이라고 말해야 했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앵커]

네, 또 어제부터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무역제재가 발효되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에 촉각이 모여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계무역기구, WTO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판정을 내놨습니다.

미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관세 갈등은 최근 화웨이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의 전 단계로 볼 수 있는데요.

2018년 미국은 중국의 부당한 정부 보조금 지급과 지식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우리 돈 276조 규모의 중국 물품에 추가 관세를 부가했고 중국은 이에 반발해 WTO에 제소했습니다.

그에 대한 결론이 이제 나온 건데요.

WTO는 미국의 조치가 중국 제품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오랜 국제 무역 규칙을 위반했고, 아울러 미국이 표적으로 삼은 중국산 수입품이 중국의 지식 재산권 도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전적으로 부적절하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결정이 역사적인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미국은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국이 WTO를 활용해 미국 노동자와 기업, 농민, 목장주를 이용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판정에 불복해 상소할 수 있지만 WTO에서 최종심 역할을 하는 상소 기구는 미국의 보이콧으로 지난해부터 기능이 정지돼, 최종 판단이 제대로 내려질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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