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재생시간 01:50 [단독] '숙식 제공' 미끼로 접근…가출 청소년에 성매매·성폭행

[단독] '숙식 제공' 미끼로 접근…가출 청소년에 성매매·성폭행

송고시간2020-09-17 07:28

댓글


[앵커]

가출 청소년 성매매 사건의 관련자들을 수사하던 경찰이, 새로운 조직의 범행 사실도 포착했는데요.

도움을 준다면서 악마의 손길을 내미는, 이른바 '헬퍼'를 가장해서 합숙소까지 차려 놓고 피해자들을 성매매시키고 성폭행까지 한 일당이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이어서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가출 청소년들에게 잘 곳을 제공해준다며 자신들을 이른바 '헬퍼'라고 부른 일당이 숙식을 제공한 곳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적게는 14살 여중생부터 17살에 불과했던 여고생들에게 성매매부터 강요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퍼를 가장한 이들은 이곳 오피스텔에서 최소 6개월 이상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 지내면서 이들을 착취했습니다.

특히 19살~20살밖에 되지 않은 가해자들 중에는 여성도 1명 있었습니다.

성매수남으로부터 받은 돈은 본인들이 다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직접 성폭행을 일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은 늦은 밤 수도권 곳곳 숙박업소 등에서 은밀하게 이뤄져 주변에서도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 "그거는 난 첨 들어보는 얘기네요. 저희는 몰라요. (그런 내용이라도 들으신 적이 있는지?) 여기 사람들이 한 두명인가요."

인천 삼산경찰서는 앞서 가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시키는 일당을 조사하던 중 이번 새로운 조직의 범행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5개월간 추적 끝에 4명을 검거해 성매매 알선과 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성매수남들을 특정하는 한편, 조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주요영상

영상 홈

핫영상

많이 본 영상

핫뉴스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