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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4:19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추미애 공방·개천절 집회 엄중 경고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추미애 공방·개천절 집회 엄중 경고

송고시간2020-09-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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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국회에서는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한창입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대정부질문 마지막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집중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 주제가 교육·사회·문화분야이지만 여야 모두 추미애 장관 문제에 질의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추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했다"고 지적했고, 추 장관은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아픈데도 군인 본분에 충실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이 "추 장관 부부가 아들 사안을 많이 챙긴 것 아니냐"는 질문에, 추 장관은 국방부에 부부 모두 민원을 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추 장관이 첫째 딸이 운영한 식당에서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물었고, 추 장관은 부인했습니다.

추 장관은 딸이 청년 창업을 했지만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를 감당 못 했다며, 당시 기자들과 딸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민생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추 장관은 아들과 딸 의혹에 대한 질문이 집중되자 목소리가 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당은 추 장관 방어에 공을 들였는데요.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정세균 총리에게 '여태까지 보도된 내용 중 법무부장관이 청탁했다는 내용이 뭐가 있었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정 총리는 "대정부 질문 수일 동안 그것으로 허비해야 할 사안은 저로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오늘 대정부질문이 추 장관에 집중됐지만 다른 현안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가 개천절 집회 강행 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 주제가 교육·사회·문화 분야인 만큼 코로나19 대책도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천절 집회 강행 움직임과 관련한 민주당 남인순 의원 질의에 "공권력을 총동원해 광복절 집회의 재판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결과를 초래하면 책임을 묻고 경우에 따라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현재 국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안 심사가 한창인데요.

전국민 통신비 지원과 독감 백신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요.

[기자]

현재 여야가 4차 추경안 심사를 벌이고 있는데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통신비 2만원 지급을 추진하는 여당, 이를 반대하는 야당간 힘겨루기가 팽팽한데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제안한 전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도 쟁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열린 정기국회 대비당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4차 추경안 관련 "원칙을 지켜가며 협상 가능한 것은 협상하는 방식으로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협상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추경안 쟁점이 된 통신비 2만원 지급안과 백신 접종 협상을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늘 상무위원회에서 민주당이 통신비 지급안을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과 무료 백신 접종 협상을 시도하는 것은 '무리수'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와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전문가들은 60% 접종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고 한다"고 전국민 접종은 과유불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여야는 전국민 독감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예산안 합의를 시도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1조4천431억 원의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


다만 독감 백신을 위한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 등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예결위로 넘겼다는 점에서 여야간 극적 타협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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