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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8 다음주 설악산부터 첫 단풍…국립공원 방역 비상

다음주 설악산부터 첫 단풍…국립공원 방역 비상

송고시간2020-09-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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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첫 단풍이 다음주 설악산에서 시작됩니다.

등산 애호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가을 산이 새로운 감염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어느덧 단풍철이 눈앞에 왔습니다.

산 정상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다음주 토요일인 26일 설악산부터 시작됩니다.

남원 지리산 10월 10일, 서울 북한산 10월 16일, 정읍 내장산 10월 18일 순으로 첫 단풍이 이어집니다.

태풍 이후 찾아온 늦더위에 예년보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늦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올해 단풍은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유난히 곱고 예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맞는 단풍철이다 보니 가을 산이 새로운 집단감염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의 한 산악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산이라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달 초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한라산의 대피소와 쉼터는 임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2m 거리두기와 마주 보고 식사하지 않기 등의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지만, 탐방객이 일시에 몰리는 데다 산이라는 특성상 통제가 쉽지 않아 개인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한해 가운데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가장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찾습니다.

<이현태 /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 "국립공원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현장 직원의 통제 및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지난달까지 전국 국립공원 이용객은 2,200만여 명으로 작년보다 20% 가까이 줄었으나 여전히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사람들이 몰리는 국립공원 대신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하거나 인근의 산을 찾아 단풍을 즐기는 게 비교적 안전하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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