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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0 "너무 비싸 배달 포기" vs "사람 없어 불가피"

"너무 비싸 배달 포기" vs "사람 없어 불가피"

송고시간2020-09-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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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뒤, 소상공인들에게는 '배달'이 생존 대안이 됐죠.

그런데 배달을 포기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배달료 급등 때문인데요.

하지만 배달업체들은 늘어난 주문을 감당하려면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합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함용식 씨.

<현장음> "사이다 하나, 콜라 하나 이렇게 주문하신 거 맞나요?"

하루 평균 20건 정도 배달 주문이 들어오는데, 가급적이면 직접 배달을 다닙니다.


비가 오거나 대형 스포츠 경기로 할증이 붙으면 배달 대행업체에 줘야 할 배달료가 두 배 이상 올라가기 때문인데, 여기에 배달 애플리케이션 홍보 수수료까지 더하니 부담이 컸기 때문입니다.

<함용식 / 음식점 대표> "배달 대행 기사들은 너네 꺼 먼저 해줄 테니까 얼마나 더 챙겨주라고 하는 업주분들과의 보이지 않는 유착 관계들이…소비자 부담요소로 전가되는 상황으로 될 수밖에 없는데 급속도로 그런 과정을 지금 가고 있다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주문은 늘었지만 주문을 감당할 배달 기사가 부족해지자 일부 지역의 배달대행 업체들은 배달기사들에게 지급하는 3,000원의 건당 기본 수수료를 500원에서 2,000원가량 올렸습니다.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같은 대형사들로 인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배달대행업체 관계자> "콜비 인상안하면 기사님들 삼삼오오 몰려서 나간다고 하지, 가맹점 사장님들은 1시간 반 지연되고 있는 거 어떻게 해달라고 하지…"

배달 수수료 인상이 계속된다면 결국 소비자가 직접 내는 배달료 부담도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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