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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5 추미애 "죄 없는 사람 잡겠다"…野 "국회 조롱" 반발

추미애 "죄 없는 사람 잡겠다"…野 "국회 조롱" 반발

송고시간2020-09-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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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야당 의원을 힐난하는 발언으로 또 논란을 빚었습니다.

상임위 정회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한 발언인데요.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이 나서서 경고해달라며 반발했습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21일 법제사법위원회 정회 후 나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한마디.

<서욱 / 국방부장관> "많이 불편하시죠"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어이가 없어요. 저 사람은 검사 안 하고 의원 하기를 참 잘했어요. 죄 없는 사람을 여럿 잡을 것 같애"

정황상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을 향한 것으로 해석됐는데, 발언에 대한 사과 역시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라는 단서를 달아 뒤끝을 남겼습니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의 국회 경시가 도를 넘었다며 국민을 모욕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 "국회의원의 대표인 국회의장께서는 강력한 경고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국회의장께서 계속 이런 행위를 수수방관하시니 국회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대변인은 추 장관에게 "불편하시죠 라고 말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도 "심기 보좌"가 따로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담'이라고 선을 그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법사위 김용민 의원은 "그냥 사담하면서 나온 이야기"라며 정회 중인 상황에 마이크가 켜 있는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본인이 마이크를 켠 것도 아니고 또 바로 사과를 했다"며 감싸면서도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았겠다"고 해 거친 추 장관의 입을 바라보는 여권의 불안한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추장관은 지난 7월에도 법사위에서 '소설을 쓰시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고, 지난 17일 대정부질문에서는 "근거 없는 세치혀" 라는 강경한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길어지는 가운데, 추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은 야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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