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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0 가짜 검사가 '영상 보이스피싱'…지능범죄 진화

가짜 검사가 '영상 보이스피싱'…지능범죄 진화

송고시간2020-09-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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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또 등장했습니다.

검사실처럼 꾸민 장소에서 영상통화를 걸어 피해자를 속인 건데요.

이처럼 범행 수법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 모 형사 / 출처 경찰청 유튜브> "그렇게 사기 쳐서 밥 먹고 살겠어? 좀 프로답게 하라고, 프로답게."

수사기관 등을 가장해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각종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은 널리 알려졌지만 피해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검사를 사칭한 일당 10여 명은 20대 A씨로부터 1억 5천여만 원을 갈취했습니다.

A씨의 통장이 사기에 사용됐다고 겁박하고, 돌아가면서 전화와 메시지를 보내 현금을 찾으라는 등 지시를 내렸습니다.

검사실로 꾸민 장소에서 영상통화를 걸어 서울중앙지검 낙인이 찍힌 가짜 공문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7일에서 9일 사이, 사흘 동안 벌어진 범죄입니다.

경찰은 노상에서 돈을 수금한 조직원 1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윗선을 쫓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재난 문자와 택배 관련 문자가 늘어난 것을 악용한 '스미싱' 범죄도 들끓고 있습니다.

실제 관련 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 증가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만 건이 넘습니다.

우선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나 앱 설치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URL이 포함된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관련 피해를 봤을 경우 즉시 118 상담센터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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