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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4:46 [영상] 널 버리지 않았다는 그 한마디를…잃어버린 딸 44년 만에 상봉

[영상] 널 버리지 않았다는 그 한마디를…잃어버린 딸 44년 만에 상봉

송고시간2020-10-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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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44년 전 남대문 시장에서 잃어버린 뒤 미국으로 입양됐던 딸을 스크린 너머로 만나는 극적 상봉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찰청 실종자가족지원센터에서는 친모 이응순(78)씨와 오빠 윤상명씨, 쌍둥이 언니 윤상희씨가 화상통화로 44년 전 잃어버린 윤상애(47)씨를 만났습니다.

친모 이씨는 스크린을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상애야. 너무 보고 싶었어. 널 만나니까 너무 좋아. 내 소원 이제 다 풀었다. 너를 못 만났으면 죽을 때까지 눈을 못 감는다."며 울먹였습니다.

언니 상희씨도 "우리는 널 절대로 버린 게 아니야. 널 항상 찾고 있었어. 매일 매일 너를 찾고 있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만큼은 서로의 얼굴을 제대로 보고 싶어 마스크를 벗은 가족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었습니다.

1976년 6월 당시 세 살이었던 상애씨는 외할머니와 함께 남대문 시장으로 외출했다가 실종됐고 이후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극적인 상봉 현장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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