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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7 강풍 타고 대형산불 주택가로…美 한인들 피난길

강풍 타고 대형산불 주택가로…美 한인들 피난길

송고시간2020-10-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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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인근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틀 동안 40㎢ 넘는 면적을 불태우며 빠르게 주택가로 향하고 있어 한인들을 포함한 주민들은 긴급히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마을 전체가 희뿌연 연기 속에 갇혔습니다.

야산에서 발생한 불길이 마을 바로 앞까지 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실버라도 파이어'로 이름 붙여진 산불이 발생해 이틀 만에 40㎢가 넘는 산림을 불태우며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가을철 바람인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700명이 넘는 소방관과 12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샌타애나 강풍은 때로 허리케인급 속도로 부는 데다 바람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악마의 바람'으로 불립니다.

<마이크 크리츠필드 / 오렌지카운티 소방서> "대부분의 산불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바람입니다. 자연에 맡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노력할 뿐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정부가 최소 1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면서 어바인에 많이 거주하는 한인들도 서둘러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소방당국이 이재민을 위한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지만, 대다수 한인들은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해 산불 현장에서 좀 떨어진 어바인 남쪽 지역이나 LA 등 다른 도시로 몸을 피했습니다.


주LA총영사관과 한인회에 따르면 아직까지 한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이 샌타애나 강풍이 다소 잦아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지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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