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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23 中 "美, 이성적 판단 하길"…관계개선 의지도

中 "美, 이성적 판단 하길"…관계개선 의지도

송고시간2021-01-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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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어느 나라보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곳이 중국일 텐데요.

베이징 연결해 중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임광빈 특파원.

[기자]

베이징입니다.

[앵커]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참모들이 중국을 향해 공세적인 태도를 분명히 드러냈는데요.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중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관료 지명자들이 날을 세운 데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났습니다.

어제(20일) 오후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은 평소보다 두 배가량 긴 1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대부분 미국과 관련된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의 장관 지명자들이 청문회 등에 나와서 한 발언들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특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신장지역 소수민족의 인권 문제 관련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서 이는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한 반중국 세력에서 비롯된 루머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장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 문제에서 "미국과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과 협력, 상생하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결연히 수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핵심 이익이라고 보는 신장과 티베트, 그리고 홍콩과 대만 문제 등에서 미중 양국이 충돌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정부의 일부 참모진이 중국에 대해 이성적, 실용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한 발언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화춘잉 대변인은 "두 나라간 이견이 존재하더라도 광범위한 공동 이익과 협력 공간이 존재한다"면서, "이견을 조율해 두 나라 관계를 정상궤도로 조속히 돌려놓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지도부 역시 새롭게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관계 개선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두 나라 관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섰고, 새로운 희망의 창을 열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시진핑 주석도 최근 스타벅스 명예회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미중 경제무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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