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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9 바이든 돈 풀겠다는데 달러 단속 나선 정부…왜?

바이든 돈 풀겠다는데 달러 단속 나선 정부…왜?

송고시간2021-01-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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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 출범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발 불황 타개를 위해 슈퍼 부양책을 내놨죠.

달러가 풀린다는 건데요.

정부는 혹시 외화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좀더 깐깐히 살피기로 했습니다.

왜 그런지 조성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2,000조원 규모의 통 큰 경기 부양책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 구조 계획'을 제시합니다. 이 계획은 코로나19 대유행을 타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미국인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구호를 할 것입니다."

당분간 달러가 넘친다는 이야기인데 정작 정부는 외환 곳간 단속에 나섰습니다.

과거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체력을 키운 은행권은 물론 증권사나 보험사 같은 비은행권의 외환 유동성 위험까지 꼼꼼히 살피기로 한 겁니다.

이들 비은행권의 외화자산과 부채가 늘고 있는데다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가 막 터졌을 때 위기가 감지됐었던 탓입니다.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지난해 3월 국내 외환 시장도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극심한 불안을 겪었습니다. 특히 많은 증권사들이 외화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비은행권 금융회사들이 외환리스크 관리에 취약한…"

이에 따라 급격한 외화 이탈시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를 비은행권에도 실시하고 외화부채 만기 등 지표를 매달 확인합니다.

코로나 충격이 아니라 반대로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려 달러가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주 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금리를 빨리 인상하고 우리나라 외환 유동성이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터널이나 증시 활황이 끝을 보일 때를 위한 대응책 마련의 시기가 된 겁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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