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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9 146조원 재산 빌게이츠 부부 27년만 이혼…"더는 함께 성장못해"

146조원 재산 빌게이츠 부부 27년만 이혼…"더는 함께 성장못해"

송고시간2021-05-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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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억만장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혼 결정의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적 부호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에 합의했습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트위터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매니저였던 멀린다와 1994년 하와이에서 결혼했습니다.

빌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이들은 질병과 기아 퇴치를 위한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활동해왔습니다.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2018년)> "달성이 가능할지 몰랐던 우리의 꿈은 극적인 영향을 가져왔습니다. 사망률 감소나 소아마비 같은 특정 질병의 종식 등입니다."

<멀린다 게이츠 /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설립자(2016년)> "가정 내 무급노동. 시간과 에너지의 측면이죠. 이를 사회 문제로 여기고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려면 장기적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이들은 워런 버핏과 함께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기빙 플레지' 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부부의 재산은 1,300억 달러, 우리 돈 약 146조 원 이상으로 추정돼 향후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분할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19년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혼했을 때는, 부인 스콧이 합의금으로 베이조스의 아마존 주식 4분의 1을 받았는데, 이는 당시 기준 350억 달러 규모였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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