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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5 일본 긴급사태에도 확산세…의사회 "이 상태론 올림픽 어려워"

일본 긴급사태에도 확산세…의사회 "이 상태론 올림픽 어려워"

송고시간2021-05-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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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지난달 수도 도쿄 등에 긴급사태를 선포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800여명 수준인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100명 선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3번째 긴급사태 선포 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3일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천4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4천 명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8일 이후 15주 만입니다.

중증 환자도 3일 현재 1천84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최다치를 경신하는 등 상황이 날로 악화하는 양상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수도 도쿄와 오사카 등 간 사이 3개 광역지역에 3차 긴급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증가세가 이어져, 오는 11일 시한인 이번 긴급사태가 연장되고 적용 지역도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오는 7월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도 의사회는 도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명 정도로 줄지 않는다면 올림픽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열든지, 아니면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가 3일 708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치가 874명입니다.

이런 추이로 볼 때 하루 신규 감염자 수를 100명 수준으로 줄이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을 두고 일본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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