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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8 먹거리·석유 급등…물가,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먹거리·석유 급등…물가,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송고시간2021-05-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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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지표상으론 잠잠하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엔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제품이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돈까지 많이 풀려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올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높아야 1%를 겨우 넘던 상승률이 3월 1.5%로 커지더니 4월엔 3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겁니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과 석유제품값 급등이 주요인이었습니다.

'파테크'까지 불러일으킨 파값은 3월보다는 진정됐지만 여전히 1년 전의 4배에 가까웠고, 국제유가 상승에 석유제품이 4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인 13%를 기록했고 휘발유, 경유 상승 폭은 각각 14%, 15%에 달했습니다.

집세도 2017년 12월 이후 가장 큰 1.2% 상승률을 보였는데, 특히 월세 상승률은 6년 반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차츰 커지더니 2년 반 만에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2%를 넘자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당장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경기가 회복하기도 전에 농수산물, 석유 같은 체감물가부터 급등해 서민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작년 2분기의 저물가에 따른 반작용으로 당분간 수치상 물가 상승 폭은 크겠지만 하반기에는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농축수산물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국제유가도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하반기에는 상승 요인들이 많이 없어지니까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정부는 또 이달부터 계란 추가 수입과 대파·양파 조기출하 지원 등 물가 안정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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