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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5 반도체 품귀 현상 가중…美, 대만에 우선 공급 압박

반도체 품귀 현상 가중…美, 대만에 우선 공급 압박

송고시간2021-05-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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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 속에 미국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TSMC를 상대로 자국에 우선 공급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TSMC는 미국 내 최대 6곳에 공장 증설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사태 속에 미국이 심각한 공급난 타개를 위해 자국에 우선 공급하라고 대만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TSMC 등 대만 반도체 기업이 미국 자동차 업체에 물량을 우선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 하루도 압박을 멈춘 날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TSMC는 대만에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입니다.

TSMC는 애초 애리조나주 1곳에 지으려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을 수정해, 미국 내 최대 6곳까지 늘려 잡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TSMC는 미국과 경쟁하는 중국에도 반도체 공장 확장 계획을 밝혔으나, 중국은 그리 환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가 중국에 지으려는 공장은 첨단 미세공정이 아닌 성숙공정인데, 중국이 선진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겁니다.

세계 반도체 부족난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줄줄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올해 110만대의 생산 차질을 예상했고, 도요타와 혼다, 폭스바겐은 최근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까지 영향을 미쳐 생산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적어도 올해 3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반도체 확보를 둘러싼 미중 간 패권 다툼도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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