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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8 미얀마 군부 "국민통합정부는 테러 단체"…강경 대응

미얀마 군부 "국민통합정부는 테러 단체"…강경 대응

송고시간2021-05-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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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저항 세력을 대표하는 국민통합정부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얀마 유혈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얀마 군부가 저항 세력을 대표하는 국민통합정부를 폭발과 방화, 살인의 배후로 지목하고 테러 단체로 규정했습니다.


국민통합정부는 연방의회 대표위원회 등 미얀마 민주 진영이 군부에 맞서기 위해 지난달 16일 구성한 단체입니다.

미얀마 관영방송 MRTV는 "국민통합정부는 여러 곳에서 테러를 일으켰다"며 "반테러법에 의해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테러법을 적용하면 해당 단체 구성원을 포함해 이들과 접촉하는 사람들까지 처벌받게 됩니다.

<미얀마 국방부 TV 앵커> "테러방지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 국민통합정부(NUG), 시민방위군(PDF)과 산하 단체들을 테러 단체로 규정합니다."

미얀마 군부는 북부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카친독립군(KIA) 기지를 공격하기 위해 병력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친독립군은 반군부 무장 투쟁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3일 미얀마군의 무장헬기를 격추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저항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하면서, 미얀마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이에 저항하는 세력과 충돌하면서 유혈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

현지 인권단체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인해 800명 가까이 숨지고 3,800여 명이 구금됐습니다.

반군부 저항세력은 사제 총과 폭탄을 들고 미얀마 군에 맞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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