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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0 '이준석 당선'에 축하한 與…속내는 복잡

'이준석 당선'에 축하한 與…속내는 복잡

송고시간2021-06-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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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선출에, 여권 내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국민의힘이 일으킨 새 변화에 어떻게 맞설지,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당선 직후 대변인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축하합니다.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넘고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당 공식 논평에는 "지금부터는 '탄산수'와 '사이다'의 대결로 국민께 청량함을 드리겠다"는 혁신에 대한 각오가 담겼습니다.

여권 대권주자들도 일제히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며 "민주당은 기성 정치의 구태를 얼마나 끊어냈는지 돌아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우리 정치를 바꾸고 혁신하는 일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적었고, 정세균 전 총리는 "낡은 진영논리와 증오와 분열 좌우 이념의 관성도 함께 깨자"고 밝혔습니다.

당내 젊은 정치인으로 손꼽히는 이들은 '세대교체', '새로운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겉으론 '축하 메시지' 일색이었지만, 헌정사 첫 30대 야당 대표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86 운동권 그룹과 50대 이상 대권 주자들이 '간판'인 민주당으로선 하루아침에 '꼰대 정당'으로 낙인찍히지나 않을지 경계하고 우려하는 기류마저 감지됩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낡은 리더십에 대한 반발"이라고 분석하면서 "정치지형에 상당히 큰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관계자도 "미숙한 리더십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이준석 효과'가 대선정국까지 이어질지 걱정도 상존한다"고 전했습니다.

송영길 대표 당선 후 '부동산 투기 의혹' 의원 탈당 권유라는 '초강수'까지 두며 쇄신 작업에 몰두하고 있던 민주당.

대선기획단 출범과 대선 경선을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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