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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6 혈소판 감소 혈전증 2번째 환자 사망…국내 첫 사례

혈소판 감소 혈전증 2번째 환자 사망…국내 첫 사례

송고시간2021-06-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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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이 혈소판 감소 혈전증 판정을 받고 숨졌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이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국내 처음입니다.

당국은 뒤늦게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과 사망까지의 경과를 검토해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숨진 첫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입니다.

이 환자는 접종 9일이 지난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진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접종 12일 뒤인 이달 8일에는 증상이 악화돼 의식에도 문제가 있어 상급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혈소판 감소와 함께 혈전과 출혈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고, 대뇌정맥동 혈전증으로 인한 뇌출혈이 사망원인으로 추정됐습니다.

숨진 환자의 확인된 기저질환은 없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과 사망까지의 경과를 검토해 보완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인됐는데도 당국이 늑장 대응해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청했으면 정부는 안전성에 대해서 확고한 책임을 지고 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방역 당국은 접종 4주 내 호흡곤란, 흉통,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가 나타나고, 접종 후 이틀 이상 두통이 지속되고,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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