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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2 밥 먹다 장애인 질식사…복지시설·구청 압수수색

밥 먹다 장애인 질식사…복지시설·구청 압수수색

송고시간2021-08-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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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인천의 한 장애인보호센터에서 장애 1급인 20대 남성이 억지로 음식을 먹다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이 20대 장애인 질식사 의혹과 관련해 해당 복지시설과 구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장애인보호센터 CCTV 화면입니다.

한 직원이 자폐성 장애 1급인 20대 남성 A씨에게 점심 식사로 김밥과 떡볶이를 먹이려 합니다.

하지만 A씨가 거부하자 다른 직원까지 가세해 음식을 억지로 입에 넣습니다.

조금 뒤 옆방으로 도망간 간 A씨는 의식을 잃은 듯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6일 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장애인 A씨에게 음식을 억지로 먹여 숨지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천 연수구 복지시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해당 장애인보호센터와 연수구청 청사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질식사 의혹 등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설 원장 등 관계자 4명을 입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장애인보호센터 관계자의 업무용 컴퓨터와 휴대전화, 상담일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해당 복지시설과 위탁 계약을 맺은 연수구를 상대로도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해 복지시설의 업무상 과실 여부와 구청의 시설 운영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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