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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36 폭탄주·술먹방 대결…청소년 차단은 단 0.3%

폭탄주·술먹방 대결…청소년 차단은 단 0.3%

송고시간2021-10-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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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술방', 즉 술을 마시는 방송에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국은 모니터링에 착수했지만,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정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테이블에 술병이 가득 쌓였고, 출연자들은 돌아가며 한 사람의 몸을 붙잡고 술을 억지로 들이붓습니다.

<유튜버> "이 새끼 잡아, XX새끼"

인기를 얻은 이런 '술방' 상당수가 유해 장면을 포함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기 영상 상위 300개 중 복지부 가이드라인을 어긴 건 약 90%.

'폭탄주' 등 폭음을 묘사한 장면이 가장 많았고, 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묘사가 들어간 영상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접근이 제한된 건 0.3%에 불과했습니다.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제재는 없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규제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작년부터 모니터링에 나섰지만,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업이 있어야 할 것이고요. 사업자들에게 스스로 자율 규제를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할 것입니다."

방심위는 선정성 등 다른 유해 기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음주 장면에 대한 규제 개선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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