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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35 짚코스터에 30여 분 대롱대롱…개장 한 달 새 두 번 멈춰

짚코스터에 30여 분 대롱대롱…개장 한 달 새 두 번 멈춰

송고시간2021-10-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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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여수의 한 관광지에서 하강 체험시설인 '짚코스터'가 멈추면서 탑승객이 공중에서 30여 분간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설을 개장한 지 한 달여 만에 비슷한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짚코스터를 탄 사람이 트랙을 따라 빠른 속도로 내려갑니다.

곡선 구간에서 짚코스터가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멈추면서 탑승객이 공중에서 심하게 요동칩니다.

<탑승객> "제가 아예 휘청거렸거든요.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다리가 완전히 후들거리고…"

구조에 나선 직원들이 장대로 탑승객을 밀어 보려 하지만 닿지 않습니다.

리프트를 올려 구조를 시도하지만, 이번에도 높이가 맞지 않아 탑승객을 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 같은 방법으로 궁중에 매달린 사람은 수십m가량 밀어 구조했습니다.

구조에 걸린 시간은 30여 분.

<탑승객> "(리프트를) 아무도 조작할 줄 모르고 서로 우왕좌왕 시간만 보내면서 전화 통화로 조작 방법을 물어봤고…그런 무책임하고 대책 없는 상황이 어디에 있겠어요."

지난달 중순 운영을 시작한 이 '짚코스터'에서는 지난 4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짚코스터가 멈추면서 30대 남성이 40분간 공중에 매달렸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업체 측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속도 저감 장치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짚코스터' 운영을 중단하고 설계 업체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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