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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5 "사해를 보호하자"…200명 단체누드 퍼포먼스

"사해를 보호하자"…200명 단체누드 퍼포먼스

송고시간2021-10-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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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의 황무지에 대규모 인원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메말라 가는 사해를 알리기 위해 누드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높은 염분 때문에 생물이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해에 무슨 일이 벌어질 걸까요.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드넓은 황무지에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모두 옷을 벗고 온몸에 흰색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이색 프로젝트가 펼쳐졌습니다.

염분 함유량이 보통 해수의 6배나 돼 세계에서 가장 짠 호수인 사해 주변의 황무지에서 단체 누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민간이 아닌 이스라엘 관광부가 주도한 겁니다.

참가자들은 몸을 힘없이 늘어뜨리거나 굽히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안나 클라인만 / 행사 참가자> "정치, 문화, 경제적 이유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사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매년 사해 주변국들의 물 사용이 늘면서 사해로 유입되는 수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물 채취와 기후 변화까지 겹치면서 수면이 매년 1m 가량씩 낮아져 2050년쯤 사해가 소멸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불과 10년 전 첫 촬영 당시 잔잔했던 수면은 5년 만에 바닥을 드러냈고, 싱크홀까지 생겼습니다.

작가는 이번 3번째 프로젝트를 구약성경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스펜서 투닉 / 미국 작가> "'소금기둥으로 변한 롯의 아내' 이야기에 착안해 참가자들의 몸에 흰색을 칠했습니다.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보수 성향 인사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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