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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0 "백악관은 금박 입힌 새장"…주말마다 탈출하는 바이든

"백악관은 금박 입힌 새장"…주말마다 탈출하는 바이든

송고시간2021-10-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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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절반 가까이를 백악관 밖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많은 건데, 보안 문제는 물론 비용 문제까지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매주 금요일 늦은 오후,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백악관 잔디밭에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이 이륙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말 동안 백악관을 벗어나기 위해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 동안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이나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의 별장,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를 찾습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276일 가운데 108일을 자택이나 별장에서 보냈습니다.

종일은 물론 하루에 일부분을 보낸 날까지 합친 수치로,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밖에서 보낸 시간은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후 275일 중 70일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나 뉴저지주 개인 골프클럽, 캠프 데이비드에서 보냈습니다.

같은 기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40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84일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생활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백악관 생활을 두고 '금박 입힌 새장'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주말마다 백악관을 비우고 윌밍턴 자택 등지로 향하다 보니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를 지적하는 질문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있어도 철저한 보안 아래 원격 업무가 가능하지만, 비용 문제가 만만찮습니다.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비밀경호국을 비롯한 수행원들을 동원해 마린원까지 띄우는 데 모두 세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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