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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6 영국 향하던 난민 보트 침몰 '참사'…최소 31명 사망

영국 향하던 난민 보트 침몰 '참사'…최소 31명 사망

송고시간2021-11-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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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바다를 건너던 난민 보트가 침몰하면서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영불해협에서 일어난 단일사건으로는 최악의 참사인데요.

영국과 프랑스 정부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동시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프랑스를 떠나 영국으로 향하던 난민 보트가 프랑스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프랑스 어선 한 척이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구조요청을 해 침몰 사실이 알려졌는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보트에 타고 있던 대다수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 프랑스 내무부 장관> "31명이 숨졌고 생존자 2명을 발견해 현재 치료 중이지만, 불행히도 생존자들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이번 사고가 2014년 이후 영불해협에서 일어난 단일 사건으로는 최악의 참사라고 밝혔습니다.

보트를 탔던 난민들의 국적과 신분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이번 참사에 조직적인 인신매매와 밀입국업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 프랑스 내무부 장관> "이 비열한 상황의 첫 번째 책임은 난민 밀항업자들에게 있습니다. 보트 참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4명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프랑스와 영국 정부는 사고 후 난민들의 목숨을 건 밀입국과 범죄 조직들을 막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재정적인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유럽장관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인신매매 조직들을 깨부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침몰 가능성에도 작은 보트에 정원 이상의 난민이 탑승해 영불해협을 건너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영국에 도착한 난민 숫자는 2만5천 명으로 이미 지난해의 3배가 넘었으며, 올해 초에는 하루에만 1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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