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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6:22 [현장연결] 이재명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직접 만나 문제 풀겠다"

[현장연결] 이재명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직접 만나 문제 풀겠다"

송고시간2021-1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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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외교 현안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되는데요.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분들, 이렇게 뵙게 됐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이 알고 싶은 것들을 답하는 게 저의 중요한 역할이어서 저의 일방적인 얘기는 최대한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의 오늘과 내일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주고 계신 외신기자 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정말로 반갑습니다.

최근의 대한민국은 방역뿐만 아니라 경제, 국방, 소프트파워와 같은 측면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했습니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전 세계가 그렇기도 하지만 국내적으로는 여전히 불공정, 불평등, 양극화와 같은 여러 가지 큰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에서 주류가 아니었던 제가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변화에 대한 열망이 분출된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주류 정치에 대해서 실망한 유권자들은 변화에 대한 열망이 저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저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실용주의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저는 주권자의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왔습니다.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면 보수, 진보 또 좌, 우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분법적인 사고에 또 양자택일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외교, 국방, 경제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은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매우 첨예하게 얽혀 있습니다.

미중 전략 경쟁에 대한 대처 그리고 대북정책의 새로운 접근이라든지 미중 전략경쟁에 대한 대처나 또 한일관계 발전의 모색 같은 풀어야 될 현안들이 매우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에 맞춰서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노선을 견제하겠다라는 것이 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첫째로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을 위한 경제외교를 강화하겠습니다.

최근의 요소수 사태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선도국가 위상에 맞게 다자외교를 강화하고 첨단기술 또 경제외교에 집중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한미 동맹의 고도화와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도 튼튼하게 하겠습니다.

한미동맹의 공고한 발전과 또 한중의 전략적 협력 관계 증진은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근간이라 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 국제보건과 기후대응, 글로벌 공급망 불안 대책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중과 동시에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한일 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신장된 위상과 국격에 부합하도록 한일관계를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한일관계 발전의 길은 1998년에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천명한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켜나간다고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부치 총리가 밝힌 식민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 그 기조를 일본이 지켜나간다면 얼마든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동아시아를 넘어서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평화와 공동번영을 목표로 세계 각 지역과 협력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지역 외교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글로벌 선도외교를 추진해서 기업, 청년과 여성 등 우리 국민들이 상대측과 교류와 협력하는 방식과 영역을 확장하겠습니다.

대북정책과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념과 체제 경쟁은 의미도 실익도 없습니다.

첫째로 이재명 정부는 남북 경제발전 또 남북 주민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저는 경기도지사 때인 2020년 8월 대북 온실 건설용 자재 지원에 대해서 독자적으로 UN 제재 면제를 승인받은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대북 인도적 지원, 보건, 의료협력 그리고 그린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협력사업도 남북 모두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을 중심으로 하겠습니다.

UN 제재 면제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지를 위한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둘째로 북핵 문제 해결에 한국 정부의 주도성을 더 높여가겠습니다.

차기 정부는 문재인 정부를 이어 더 주체적이고 더 적극적인 중재자 그리고 해결사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조건부 제재 완화와 단계적 동시행동이라는 해법을 들고 바이든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서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셋째 남북합의의 일방적 위반, 파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할 말은 하겠습니다.

남북의 상생 발전은 신뢰 관계에 기반할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남북합의의 철저한 준수 및 이행이 전제될 때 신뢰 속에 발전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전환 시대 한반도 평화와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추진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뚜렷한 소신과 철학 그리고 담대한 결단력 그리고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리더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만들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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