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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49 '방역위기' 속 민주노총 주말 집회…경찰 '원천 차단'

'방역위기' 속 민주노총 주말 집회…경찰 '원천 차단'

송고시간2021-11-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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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이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를 다시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큰 불편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도 원천 차단하기로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시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가능성에 따른 금지통보에도 약 8천명 규모의 집회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은 앞서 국가인권위에 집회 금지가 부당하다며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윤택근 /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목소리만 유독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예방법이란 이유로 모든 것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하루에 4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새로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는 점입니다.

야외 집회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모일 수밖에 만큼,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동시에 모이려면 그 시간대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나 엄청 많이 모이겠죠. 추우니까 실내 카페나 들어가 계실 거 아니에요? 그런 과정에서 접촉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경찰은 이번 집회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최대한 집결을 차단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집회 개최지를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집회 참가 목적의 관광버스와 방송·무대 차량을 차단할 예정입니다.


집회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의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교통 통제 가능성을 예고한 만큼, 시민들의 불편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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