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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3:30 윤석열·이준석 극적 합의…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윤석열·이준석 극적 합의…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송고시간2021-12-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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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울산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앞으로 모든 사안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보도국 정치부 연결해봅니다. 백길현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조금 전 울산에서 긴급 만찬 회동을 갖고 앞으로 모든 사안을 공유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는 "지금 막 김종인 박사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김 위원장은 당원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6일 선대위 공식 발족을 앞두고 말 그대로 극적 합의를 이룬 건데요.

합의문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한다고 했습니다.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여 이준석 대표의 체면을 살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또 윤 후보의 당무우선권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필요한 사무를 당대표에게 요청하고 당대표는 이를 존중한다고 해석해 윤 후보의 당무우선권을 존중하되 형식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합의문 자체보다 더 큰 소식은 윤 후보가 알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자세한 전후 과정은 밝힐 수 없다며 차차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백 기자, 그럼 이제 사태는 모두 봉합되었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기자]

네, 오늘 합의문은 물론 그간 선대위 구성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까지 한 번에 발표되면서 일단 최근 극심했던 국민의힘 갈등 양상은 봉합된 분위깁니다.

특히 이른바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 문제에 대해서도 이준석 대표는 "자신은 소위 핵심 관계자란 사람들에게 경고한 것이지 후보님과의 어떤 이견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뇌관 중 하나로 지적된 이수정 교수 영입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후보 의견을 존중한다"며 향후 철회 요청 등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사흘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극심한 갈등 양상을 보였는데요.

이 대표는 선대위 구성과 운영 방식을 두고 이른바 '이준석 패싱론'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30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지방으로 향했습니다.

그간 부산과 순천, 여수, 제주를 돌던 이 대표가 언론을 통해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윤 후보는 어제 당 상임고문단 오찬, 홍준표 의원과의 만찬을 마무리하고 이 대표를 직접 만날 결심을 굳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여의도 당사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울산으로 출발해 오늘 극적 회동을 이뤘습니다.

오늘 윤 후보와 이 대표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는 식사 내내 웃음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고 식사 후에는 밝은 표정으로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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