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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01 [단독] "기금 안 들어와" 허위보고…통장 19개 확보

[단독] "기금 안 들어와" 허위보고…통장 19개 확보

송고시간2022-0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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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이 "기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허위보고를 하고 돈을 빼돌려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 체포 당시 가지고 있던 통장 19개도 확보했는데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공금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 김모씨.

<김모씨 /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지난 26일)> "(주식 투자로 채우려 했나요? 38억 갚은 이유는 뭔가요? 혹시 하고픈 말 없나요?) 죄송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구청에 허위보고를 하고 돈을 빼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씨는 강동구가 폐기물처리시설을 짓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받은 부담금을 출금이 불가능한 기금 계좌가 아닌 구청의 다른 업무용 계좌로 빼돌렸는데, 횡령기간 상급자가 기금이 없는 이유를 묻자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속인 겁니다.>

경찰은 김씨가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만큼 진술 신빙성이 있는지 공범이나 구청 측 과실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를 긴급체포할 당시 통장 19개를 확보했습니다.

자금흐름 추적에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경찰은 이를 포함한 김씨 명의의 계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초 김씨 계좌에서 자금이 흘러 들어간 가족 등 다른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됐던 일부 계좌에 대해서도 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김씨 본인은 115억원 중 77억원을 주식으로 잃고 38억원을 반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금액보다 횡령금이 더 많거나 아직 회수되지 않은 자금이 남아있는지 면밀히 수사하겠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횡령 #강동구청_공무원 #허위보고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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