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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1:55 러시아 군인 첫 전범 재판…"민간인 살해했다"

러시아 군인 첫 전범 재판…"민간인 살해했다"

송고시간2022-05-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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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러시아 군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범재판이 열렸습니다.

민간인 살해 혐의로 기소된 21세의 젊은 군인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앳된 얼굴의 남성이 법정 내부에 설치된 유리방 안으로 들어섭니다.

올해 21세의 러시아 육군 바딤 쉬시마린 하사입니다.

쉬시마린은 개전 초기인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러시아군의 위치를 우크라이나군에 알리지 못 하게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탄 채 휴대전화로 통화 중이던 62세 남성을 소총으로 쏴 숨지게 한 겁니다.

쉬시마린은 당시 상부로부터 사격명령을 받았다면서, 민간인 사살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빅토르 오브야니코브 / 쉬시마린 하사 변호사> "(피의자는 무슨 혐의로 기소됐죠?) 제438조 제2항입니다. 전쟁법을 위반해 민간인이 숨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개전 이후 지금까지 보고된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는 1만1천여 건이 넘습니다.

이번 기소는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현지 사법당국이 전쟁범죄 피의자를 법정에 세운 첫 사례입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쉬시마린이 교전 수칙을 어긴 채 계획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최고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판과는 별도로 민간인 살인과 성폭행 혐의를 받는 러시아군 사건 등 2건의 전쟁범죄 재판도 곧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침공 이후 처음으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이뤄진 통화에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러시아의 직접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내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전범_재판 #우크라이나_전쟁 #전쟁_범죄 #민간인_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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