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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02:12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코로나19 확산 대응 고심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코로나19 확산 대응 고심

송고시간2022-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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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사망자 모두 급증하면서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 평가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일심단결'을 강조했지만, 고민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동안 맨 얼굴로 나타났지만 이제 방역 마스크를 쓰고 공개 회의에 참석합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한 지난 12일, '최중대 비상사건'으로 규정한 지 약 이틀 만에 '건국 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 중앙이 역사의 시련 앞에서 영도적 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평해, 지도부 위기의식도 감지됩니다.

북한 비상방역사령부는 김 위원장에게 13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17만4천400여 명의 발열자가 발생하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사망자 모두 증가하면서 민심 이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의식한듯 김 위원장은 "당과 인민이 일심단결하면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기관 매체들도 코로나 보도 비중을 늘리고, 대처법을 안내하며 주민 동요를 막는데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 "전염력이 강한 반면에 증상이 약해 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입원 환자 수가 이전 변이 바이러스들에 비해 적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방역 경험을 따라 배우자고 권했는데, 중국처럼 강력한 봉쇄에 기반한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도 관측됩니다.

북한은 필요한 의약품을 제때 보급하도록 국가적 총력을 모으기로 토의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로부터 백신과 치료제 지원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이 당분간 자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계에 직면하면 중국 등에 물자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북한코로나 #건국이래대동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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